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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티켓·쿠션·커피 … 외식업계 새해 ‘공짜’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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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차이나팩토리가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나눠주는 ‘해피 팬더’ 쿠션(왼쪽).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겨울 한정 메뉴 ‘스테이크 & 치즈 킹 프로운’.

새해 시작부터 외식업계의 할인 이벤트가 풍성하다. 신년회나 가족 모임 등이 많은 연초 특수를 노린 것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1월 한 달간 호랑이띠인 1986년, 74년, 62년생에게 2010잔의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아메리카노는 아워홈 홈페이지(ourhome.co.kr)에 로그인을 한 후, 쿠폰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출력 가능하다. ‘업타운 카페’ 서울 강남 메르츠타워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메리츠화재점,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점, 성남 아트센터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켓오는 이달 말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르네상스 프레스코 걸작전 입장권 500장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켓오에서 한정 판매하는 세트 메뉴 ‘레오나르도 다빈치’(4만2030원)와 ‘라파엘로’(5만8410원) 두 가지 중 하나를 주문하면 입장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세트당 2장(1장 1만3000원)을 증정한다.

차이나팩토리는 이달 말까지 방문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한 단체 고객들에게는 ‘해피 팬더’ 쿠션을 증정한다. 다용도 쿠션과 목 쿠션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매장에서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5000원.

T.G.I.프라이데이스는 1월 한 달간 ‘정통 다이아몬드 그릴 마크를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이아몬드 그릴 마크가 있는 9종의 스테이크를 롯데카드로 구매, 결제한 후 받은 영수증에 쓰인 20자리 응모번호를 홈페이지(tgif.co.kr)에 입력하면 된다. 1등 1명에게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2등 1명에게는 샤넬 가방, 3등 1명에게는 샤넬 지갑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총 800명을 대상으로 와인과 스테이크 이용권, 파스타 등의 경품을 준다.

레드페퍼 리퍼블릭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해피 와이니즈 뉴이어’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8시 이후 매장을 방문해 행사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제한으로 해당 와인을 리필해 준다. 행사 와인은 ‘베린저 레드 진판델’과 ‘울프블라스 쉬라즈’다. 와인을 주문한 고객에게 안주로 ‘그린페퍼 유린기’ 혹은 ‘블랙빈 새우꼬치’를 공짜로 준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케이블TV 요리시합을 통해 선발된 우승자의 메뉴를 2010년 새해 한정 메뉴로 내놨다. 스테이크와 자이언트 새우가 어우러진 ‘스테이크 & 치즈 킹 프로운’을 비롯해 ‘스파이시 클램 스파게티’ ‘갈릭 토마토 시푸드 라이스’ 등 총 6종의 메뉴를 2월까지 판매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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