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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소개 '웹 콘테스트' 대회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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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시민들이 자기 고장의 자연과 문화 유산을 소재로 한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보존 후보지로 제안하는 인터넷 경연대회가 열린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공동대표 고은.김상원), (http://www.nationaltrust.or.kr)은 다음달부터 '내셔널트러스트 웹 콘테스트-이곳만은 지키자' 를 개최한다.

내셔널트러스트란 시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자원이나 문화자산을 매입 또는 임대한 뒤 이를 영구히 지키는 시민운동이다.

시민들로부터 참가 신청 및 출품을 9월 25일까지 접수, 이 중 50개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 제안되면 공식적 내셔널트러스트 후보지로 지정하고 보존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작 출품자는 호주 내셔널트러스트 기행, 노트북, 컴퓨터 등의 부상을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웹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www.ntrust.or.kr)에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사진과 텍스트를 입력만 하면 되기 때문에 홈페이지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단체는 ARS전화(02-700-0998)로 강원도 영월 동강 내셔널트러스트 기금도 모금한다. 02-708-4520.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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