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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둔 예정지 자갈 많아서 부적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될 한국군과 지역재건팀(PRT)의 주둔 예정지가 ‘주둔지 부지’로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가 8일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실시한 파르완주 현지 정찰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합참은 “ 지반이 굵은 자갈토양 등이어서 시공에 시간이 소요되며, 종횡으로 물골이 형성돼 있다”고 부적합 이유를 밝혔다. 합참은 “아프간 정부가 후보지를 재선정하기로 했다”며 “신규 후보지에 대해 우리 정부도 합동정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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