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구스타프손 우승 눈앞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오픈에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구스타프손은 2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3.6천2백85야드)에서 벌어진 3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버디 3.보기 1개)를 추가,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합계 12언더파 2백7타로 공동 2위인 메그 맬런.캐서린 마셜(영국)과는 무려 7타차.이로써 구스타프손은 지난 4월 칙필A 채러티 챔피언십에서 프로데뷔 2년 만에 첫승을 거둔데 이어 두번째 우승고지를 눈앞에 뒀다.

첫날 선두였던 캐리 웹(호주)은 첫 홀에서 룰을 착각해 캐주얼 워터 해저드에서의 드롭지점을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아 1언더파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합계 4언더파 2백15타로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켈리 부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

정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