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바이옥스' 부작용으로 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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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미국의 제약업체 머크는 진통소염제인 '바이옥스(Vioxx)'가 임상시험 결과 부작용이 나타남에 따라 전 세계 시장에서 이 약품의 자진 회수에 들어간다고 30일 발표했다. 머크는 3년여에 걸친 결장암 치료 임상시험 과정에서 바이옥스를 복용한 환자들이 복용 18개월째부터 심장혈관 계통에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이옥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8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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