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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한의학 박람회'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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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탈춤마당에서 허준을 관람하며 한의학 강연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희대와 중앙일보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한의학의 과학화.대중화.세계화' 를 주제로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제2회 한의학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동아일렉콤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반인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탈춤마당 허준과 국악을 동원한 한의학 연극 등 각종 이벤트를 곁들일 예정. 전광렬.황수정씨 등 드라마 허준의 출연진이 행사장에 나와 사인회도 벌인다.

경희대 한방병원.동서한방병원.혜당한방병원 등 10여개 한방병원과 경서기계산업.테크밸리 등 1백80여개 한방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한방의료기구와 한약재를 소개한다.

동아일렉콤 등 50여개 업체가 협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대만 등 동남아 국가 50여업체의 동양의학관련 제품들도 일반인들에게 전시된다. 동서한방병원 이상동원장이 중풍질환에 대해 강연하는 등 30여명의 한의학 전문가들이 강연과 함께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하게 해준다.

경희대 한방병원장 신현대 박사는 "이번 박람회는 21세기 대체의학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방관련 제품의 전시회를 통해 한방의 산업화를 앞당길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박람회조직위원회(751-9619, 9622)로 하면 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사이트(http://www.joinsexpo.com)로 접속하면 가능하다.

홍혜걸 전문기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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