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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 '동의보감촌'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전통 한의학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경남 산청군 금서면 특리에 한방휴양지 '동의보감촌' 이 조성된다.

산청군은 2003년까지 2백50억여원을 들여 금서면 특리 일원 4만3천여평에 동의보감촌을 만들기로 하고 올해 말 기반조성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리산 자락인 이 곳은 약효가 뛰어난 1천여종의 산약초가 자생해 허준.류이태 등 명의(名醫)들을 배출해 냈다.

동의보감촌은 한방진료.요양시설.약초시험장.약초찜질방.약초공원.장터.저자거리 등 한방 요법 관련 전통 테마거리로 꾸며진다.

군은 또 2010년까지 추가로 2백여억원을 더 들여 동의보감촌 주변 5만여 평에 한의학박물관.한방연구시설 등을 세우고 숙박.편의시설 등을 지어 대단위 한방 휴양 및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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