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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퇴임의원 재산공개] 귀금속·골동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신고대상자 중 귀금속을 가장 많이 갖고있는 의원은 강신성일(한나라당.대구동)의원이다.

영화배우 출신인 배우자(엄앵란)가 1.5캐럿 크기의 백색 다이아몬드 1개, 0.1캐럿 작은 다이아몬드가 1백50개 박힌 브로치 1개 등 12개의 보석류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姜의원은 보석류의 가격은 기재하지 않았다. 최병렬(한나라당.강남갑)의원은 배우자의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가 1천3백만원이라고 신고했다.

◇ 흥선 대원군의 서예작품=이연숙(한나라당.전국구)의원은 조선조 말 고종(高宗)의 아버지인 대원군 이하응이 1889년에 쓴 붓글씨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이응로.김기창 화백의 동양화 등 그림 9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가격은 신고하지 않았다.

◇ 골프.헬스.콘도.리조트 회원권 등=기업인 출신인 조희욱(자민련.전국구)의원이 강남300CC의 1억1천9백만원, 김윤식(민주당.용인을)의원이 발안CC의 1억1천만원짜리 골프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趙의원은 각종 회원권을 5개, 金의원은 8개를 갖고 있다. 안대륜(자민련.전국구)의원은 7개, 이정일(민주당)의원은 6개의 회원권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헬스클럽 회원권은 신라호텔이 3천만원(최병렬 의원), 하얏트 호텔이 2천4백만원(이정일 의원), 리츠칼튼 호텔이 2천3백만원(안대륜 의원)대로 나타났다.

전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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