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뱀 식사'를 즐기는 개구리가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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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잡아먹는 개구리 소식으로 호주가 떠들썩하다. 캐언스 포스트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노스퀸즐랜드에 살고 있는 이안 해밀턴은 지난 주말 자신의 집 정원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개구리 한 마리가 자신의 저녁식사로 갈색나무뱀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개구리는 호주에 서식하는 초록청개구리였다. 원래 초록청개구리는 몸길이가 32~57mm로 습지나 물가의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한다. 주로 작은 곤충이나 무척추동물을 잡아 먹으며 살아가는 개구리지만 이번에 화제가 된 개구리는 뱀을 잡아먹은 돌연변이인 듯 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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