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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선거서 전교조출신 2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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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3대 민선 서울시 교육감은 현 교육감인 유인종(劉仁鍾.68)후보와 김귀식(金貴植.65.전 전교조 위원장)후보간에 28일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26일 서울시내 초.중.고교 운영위원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투표에서 劉후보는 유효투표수 1만1천7백11표 중 34.3%인 4천19표를 얻어 1위를, 金후보는 20.8%인 2천4백40표로 2위를 차지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돼있다.

金후보는 교감.교장의 경력이 없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교조의 전폭적인 지지로 2위에 올라 최종 결선투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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