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캐릭터' e-메일에 띄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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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톡톡 튀는 나만의 캐릭터를 e-메일에 담아 보낸다' .

e-메일에 메시지와 함께 예쁜 캐릭터까지 담아서 보낼 수 있는 캐릭터 e-메일이 인기다.

주파워에드넷이 지난 4월 개설한 네오미(http://www.neome.net)는 네티즌들로부터 사진이나 외모의 특징 등을 e-메일로 받아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무료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와 함께 카드를 보내면 받는 사람의 PC화면에 카드 이미지가 플래시 기법에 따라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나타난다.

사랑.우정.결혼 등 10개 테마별로 총 7백여종의 카드가 마련돼 e-메일 내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붐보(http://www.boombo.co.kr)에서는 캐릭터의 얼굴형과 눈.코.입, 헤어스타일, 패션 등을 선택해 캐릭터를 손수 만들어 e-메일 카드로 보낼 수 있다.

지난 14일 캐릭터에 표정과 동작을 넣어 울고 웃고 춤추고 화도 내는 애니메이션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씨메이커닷컴(http://www.cmaker.com)은 이미 만들어놓은 신체 부분별 디자인을 네티즌이 직접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든 후 e-메일에 활용할 수 있다.

우가우가(http://www.uggaugga.co.kr)에서도 8종의 원시인 캐릭터와 27가지 배경 음악을 다양하게 변형해 담을 수 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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