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삼성증권 국내 최고 금융기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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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신한은행과 삼성증권이 영국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에 의해 국내 최고 금융기관으로 뽑혔다.

또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금융기관 가운데 은행부문에서는 씨티그룹과 도이체은행이, 증권부문에선 메릴린치가 각각 선정됐다.

유로머니는 최근 발간한 7월호에서 한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영실적과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잡지에 따르면 지난해 최우수 국내 은행으로 선정됐던 주택은행은 올해는 신한은행에게 그 자리를 내줬으나 증권부문에선 삼성증권이 2년 연속 최우수 회사로 뽑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 월간지 파이낸스아시아에 의해서도 기업금융 부문 국내 최고의 증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로머니는 전세계를 지역별로 나워 매년 한차례씩 지역 및 국가별로 금융기관의 경영전략·재무건전성·소액주주 중시 여부·기업 홍보활동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금융기관을 발표하고 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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