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컴퓨터고장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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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워싱턴 DPA〓연합] 2년 전 미국 국방안보처(DSS)가 1억달러를 들여 도입했던 컴퓨터가 1주일 넘게 고장을 일으켜 미 국방부 보안검색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고질적인 DSS의 컴퓨터 고장으로 국방부와 각 군에 근무하는 군인과 군무원 및 국방 관련 민간 용역업자 등 약 1백만명에 대한 보안출입증 발급 업무가 밀려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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