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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잠깐 작전타임 갖자는 중국의 제안, 미국이 받을까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2023년을 미·중 갈등의 ‘쉬어가는 한 해’로 삼자는 신호를 미국에 꾸준히 내보내고 있다. 그만큼 지난 3년간 ‘코로나 쇄국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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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명의 파시오네] 강요된 애도, 강요된 희생
강혜명 성악가·소프라노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길에/ 꽃조차도 놓지 마라/ 꽃들 포개지도 마라/ (중략)/ 그 골목에 아무것도 놓지 마라/ 허울 좋은 애도의 꽃도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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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미국서 '한국 핵무장론' 번지는 까닭
미국은 한국의 핵무장을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한 지난 10월 7일자 미 워싱턴포스트지 기고문. 다트머스대 제니퍼 린드, 대릴 프레스 교수는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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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산가족 다룬 만화 ‘기다림’, 美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 선정
만화 ‘기다림’ 표지와 김금숙 작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김금숙 작가 제공=연합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김금숙 작가의 작품 ‘기다림’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올해의 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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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게이트' 의혹에···野 "댓글에 국적 표시" 방지법 추진
조선족이 조직적인 온라인 활동으로 문재인 정부에 유리한 인터넷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 미래통합당이 인터넷 글에 국적을 표시하게 하는 법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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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김정일 마주 앉아 마셨다···'亞 최초 미사주' 국산 와인
1977년 첫 출시 당시 마주앙 로고. [사진 롯데칠성음료] 와인 불모지나 다름없던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첫 국산 와인이 있다. 바로 ‘마주앙’이다. 마주앙이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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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닥친 기후위기…150개국 400만명 "비상 사태" 외쳐
국제 기후행동 주간을 맞아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에서 참가자들이 온실가스 배출 제로와 기후 비상선언 선포를 촉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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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나선 아베 "트럼프 진주만 발언, 완전한 오보"
트럼프 대통령의 ‘진주만 발언’ 보도에 깜짝 놀란 아베 총리가 “완전 오보”라며 진화에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信三) 일본 총리는 2일 산케이신문가 보도한 단독 인터뷰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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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북한 가겠다”…뉴욕타임스 인터뷰서 밝혀
지난 4일 워싱턴 포스트지 기고를 통해 미국의 대북 특사 파견 필요성을 제기했던 지미 카터(93)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 의사를 직접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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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카터, 방북하려면 정부 승인받아야”
지미 카터 지미 카터(93·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방북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미 국무부가 10일(현지시간) “방북하더라도 미국 정부 대표 자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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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93세 카터 방북 추진 … 김정은과 면담 희망
지미 카터 지미 카터(93·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북·미 간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그를 만난 박한식(78)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8일 전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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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과 분노' 한마디에…코스피·원화값 급락
'화염과 분노.' (fire and fu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가 9일 국내 금융시장을 흔들어놨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4포인트(1.1%) 내린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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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제타격은 6개 철벽을 뚫어야 가능하다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一觸卽發)이고 천균일발(千鈞一發·3만 근의 무게가 머리카락 하나에 매달려 있다)이다. 뇌관은 미국의 '북폭'이다. '소문'이 '설마'로 변하더니 이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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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없고 싸움만" 유권자들 '대선 스트레스'
미국 대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대선 스트레스 증후군'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미국정신의학회(APA)가 지난 8월 18세 이상 성인 3511명을 상대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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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먹을 수 있을까?… 기묘한 칵테일 재료 5가지
칵테일 이미지 [사진 pixabay] 바텐더들은 매번 새로운 칵테일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기발한 조합을 발견해 ‘대박’을 치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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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97년 9월 11일 10면] '워싱턴포스트' 이끈 여장부
1997년 9월 11일 중앙일보 10면 광고에는 한 여인의 자서전이 실려 있다. 연륜이 묻어나는 얼굴. 언뜻 보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을 닮았다. 1960년대부터 30여 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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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우회로 뚫어 한류, 중국 르네상스 열었다
8일 중국 장쑤 위성TV의 오락 프로그램 ‘최강대뇌’에 출연한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사진 왼쪽), ‘상속자들’의 이민호. 웨이보 팔로어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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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전작권 재연기 긴 안목 전략 필요하다
어제는 우리나라의 건국 65주년 기념 국군의 날이자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일로 성대한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양국 사이의 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논란도 동시에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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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코난 도일, 추리작가로 가둘 수 없는 이유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1859~1930)의 이야기 솜씨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셜록 홈즈와 왓슨을 그린 영국 작가 시드니 파젯의 삽화(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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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두 개의 거대한 그림자 속 출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청와대에서 류옌둥 중국 국무위원으로부터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부주석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세계 각 국은 25일 논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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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영화, 내가 맡은 배역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지만 딱히 좋아하는 배우는 별로 없었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의 험프리 보가트나 ‘대탈주’에서의 스티브 매퀸이 끌리긴 했지만 좋아하는 배우로까지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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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중국은 태평양 사이에 둔 양안 대국”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맨 왼쪽) 등 미국의 전직 고위 관료와 대화하고 있다. 헨리 폴슨 전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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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군위안부 수요집회 1000회, 변하지 않는 일본
메아리가 지구촌 곳곳에 울려 퍼지는데도 일본 정부만 눈 가리고 귀를 막은 모양새다. 일제하 종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가 어제 1000회째를 맞았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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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초등영어교육의 종결자 ⑦ -인천 부평April(에이프릴)어학원
지난 주말. 한 방송사에서는 ‘Can you speak English?’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한국인의 영어 수준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내용의 방송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