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6일 사회보험노조원들의 건강보험공단 간부 폭행사건과 관련, 폭력을 행사한 노조원 41명의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내사 자료와 사진 채증 등을 통해 폭행 가담자로 분류된 노조원 金모씨 등 2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이들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다.
경찰은 또 체포영장이 발부된 안호빈(安浩斌.44)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간부 18명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검거된 노조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공단 간부를 상대로 한 무릎꿇리기.원산폭격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 밝혔다.
우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