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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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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여수시 웅천동 웅천지구의 택지개발 방향이 친환경(親環境).자족형(自足型) 신도시로 잡혔다.

여수시는 웅천지구 건설기술 공모에서 금호엔지니어링.삼안기술공사.대원엔지니어링 컨소시움의 기본계획안을 선정, 이달에 주민 설명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웅천지구 면적은 83만9천평(육지 63만9천평, 바다 20만평)이다. 옛 여수시.여천시 중간인데다 바다를 끼고 있는 등 위치가 좋아 벌써 교육청.세무서 등이 입주 신청을 한 곳이다.

당선작의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 22만5천평(1만2천4백가구)▶단독주택 7만9천평(6백가구)▶상업.업무 2만5천평 ▶관광.문화 3만9천평 ▶산업.연구 3만평 ▶공원.녹지 23만5천평 등으로 짜여졌다.

지형을 최대한 살려 단독주택은 구릉지에 짓고 저층 아파트는 계단식으로 배치해 바다와 시내를 전망할 수 있게 개발한다.

또 중심에 공원을 만들고 이 공원과 바다 사이에 호텔.컨벤션센터.박물관.관광식당가 등이 들어서게 한다.

여수〓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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