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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KBS1 브룩실즈의 '러닝 와일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 브룩 쉴즈, 표범 영화 촬영에 도전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극영화. 남아프리카에서 12년째 표범의 생태를 찍고 있는 존 바티는 다큐멘터리 영화 작가이다.

평소 바티에 관심을 갖고 있던 미국 프로덕션의 크리스틴(브룩 쉴즈)은 영화 제작을 제의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함께 일을 하기로 한다.

그러나 예상 못한 난관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주인공 표범이 갑자기 숨져 새끼들로 주인공을 대체했는데 갑작스러운 불로 필름을 잃어버리는가하면 미국 프로덕션의 지원마저 끊긴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낙심하지 않고 영화를 만들어간다. 1992년 작. 산타 클라리타 국제 영화제 작품상을 받았다. 감독 덩컨 맥클래클런. 원제 Running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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