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웹메일등 본격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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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내 최대 PC통신업체인 천리안이 무료 웹메일.화상채팅.검색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포털업체와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천리안은 메일서비스인 '@chollian' 과 검색엔진 '넷서치' , 화상채팅이 가능한 인스턴트 메신저인 '천리안 퀵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다음달 4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천리안은 일반 인터넷 업체의 웹메일 서비스와 달리 '@chollian' 에 저장용량의 제한을 없앴으며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 아웃룩 등 e-메일 프로그램을 통해 e-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chollian' 은 만 24세 미만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25세 이상은 연회비 1만원으로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고 천리안은 밝혔다.

화상.음성채팅 기능이 부가된 '천리안 퀵메신저' 와 검색서비스 넷서치는 천리안 홈페이지(http://www.chollian.net)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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