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플라자] 리젠트 화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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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 리젠트화재가 기존 상품보다 8% 싼 자동차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자동차보험에 하루 평균 60명이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다음달 18일부터 i리젠트닷컴(http://www.iregent.com)사이트를 통해 보험은 물론 증권.재테크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PC 제조업체인 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은 코스닥 등록기업 중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올 1분기에 8백96억원의 매출(지난해 연간 실적의 63%)에 45억원의 경상이익(지난해 연간 실적의 59%)을 내는 등 빠른 성장을 보임에 따라 중간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2월 결산법인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거래소 상장사는 삼성SDI와 한국쉘석유 등이 있었지만 코스닥 등록기업 중 중간배당은 현대멀티캡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중간배당을 받을 주주명부 확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주식명의개서를 정지하며 배당률은 8월 14일까지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30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정경민 기자

◇ 코미트금고와 진흥금고가 다음달 1일부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707 예금을 판매한다.

이 예금은 하루만 맡겨도 연 7.07%의 높은 금리를 주는 수시 입출금식으로 전자상거래 등을 위한 자금결제 계좌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기주식이나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기업 유상증자 때 대주주나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증자납입대금 대출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은 회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ometbank.co.kr)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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