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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문사이트 '브랜드 메이저'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63면

"강아지 이름부터 벤처기업 인터넷 주소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합니다. "

이름 전문사이트 브랜드메이저(http://www.brandmajor.com)가 추구하는 모토다. 1997년 브랜드 전문가 10여명이 모여 만든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름이나 상표 때문에 생기는 많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들은 'n016' '굿모닝증권' '에버랜드' 등 한번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브랜드를 1백여개나 만들 정도로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무료 정보와 상담 코너가 있다.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드의 조건, 나쁜 브랜드와 좋은 브랜드의 차이 등의 조언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상표가 출원됐는지 알아볼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을 위한 상표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벤처기업에서 이미 출원 등록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나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제품, 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브랜드 체커'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기업에서 브랜드의 의미와 개발 배경 등을 작성해 e-메일로 보내면 2~3일 뒤 전문가 진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상표법 개요.상표권 관리.출원등록.분쟁사례 등 각종 법적 문제와 사례도 게재돼 있다.

이밖에 유료로 운영되는 '네임뱅크' 코너는 2만여개의 미사용된 브랜드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이름창고' 라고 할 수 있다. 상품의 종류와 기업의 업종별로 분류된 이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중 70%에 달하는 1만4천여개가 이미 상표권 문제 등 법률적 검토를 끝낸 것이기 때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서상희 실장은 "벤처기업은 특유의 기술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상표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우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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