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씨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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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白建宇.54)씨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문화부는 20일 프랑스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프랑스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로 白씨에게 예술문학기사장(Chevalier dans l' 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수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예술문학기사장은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공로훈장이다.

白씨는 "뜻밖에 큰 훈장을 받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예술인으로서만 아니라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와 친선, 공동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이훈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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