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사복귀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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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여야는 21일 의약분업으로 인한 의사폐업사태와 관련 “의사들은 즉각 현업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당대표단을 의사협회에 보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겠다고 했다.한나라당은 의료계와 약계·정부 등 3자가 참여하는 ‘의·약·정협의회’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대통령이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표단을 구성,의사협회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당이 중심이 돼 이 문제를 풀어라’고 지시했다”며 “곧 당 대표단이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은 “의·약계의 입장을 전향적으로 수용해 타협을 모색하고,의료보험수가·의료전달체계 확립·의보재정의 안정화 방안과 국가의 재정지원 등 제반 문제에 대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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