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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채낚기어업 활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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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최근 동해 연안에 오징어 떼가 몰려 들어 풍어를 이루고 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경북 감포~구룡포 연안과 강원도 속초연안 등에서 지난달부터 대규모 오징어 어장이 형성돼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포항.속초 등 동해안 오징어 채낚기어업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동해에서 잡힌 오징어는 1천6백65t.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었다.

국립수산진흥원 연근해자원과 전영렬 연구관은 "5월부터 동해 연안의 수온이 오징어가 활동하기 적당한 섭씨 15도 정도를 유지해 오징어 어장이 떼가 몰려들고 있다" 며 "7월부터는 오징어 어장이 동해 전역으로 확산할 것" 으로 전망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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