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공익요원도 계급장 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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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0…충남 보령시가 공익요원들을 대상으로 계급장 부착제를 실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위계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공익요원(1백50여명) 중 이미 계급장을 달고 근무하는 산림감시요원(51명)을 제외한 89명에게 계급장을 만들어 지급, 부착토록 했다.

이에 따라 공익근무요원들은 정복착용시(사복은 제외) 계급장(공익이등병.공익일등병.공익상등병)을 달고 다닌다.

공익요원들은 "계급장을 단 뒤 상.하간의 질서 획립은 물론 근무 의욕도 높아지고 있다" 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요원들이 계급장 부착 이후 흐트러진 기강이 바로 서고 사명감도 높아지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근무기간을 마치는 공익요원들에게 재직 기념패를 수여하는 등 이들의 사기를 높여 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보령〓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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