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의 고장인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의병수련관이 건립된다.
춘천시는 구한말 의병운동의 웅거지였던 의암 유인석유적지 내에 의병수련관을 세우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춘천의병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이곳을 전국적인 청소년 충의체험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2010년 초 공사를 시작해 9월 준공할 계획인 의병수련관은 수련·전시·교육기능을 갖춘 수련시설 1동과 숙소 2동 등 연면적 360㎡규모의 한식 건물이다. 또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보완한다.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