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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송년음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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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산에서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공연이 마련된다. 18일 오후 7시30분 아산시청 대극장에서는 ‘Adiue! 2009 아산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화개장터’ ‘내 고향 충청도’를 부른 가수 조영남씨를 비롯해 ‘망부석’ ‘송학사’의 김태곤씨, 그룹 영, ‘꽃을 든 남자’의 작곡가로 유명한 김정호씨가 속한 남성듀오 헬로 브라더스, 파란별 밴드 등이 출연한다.

파란별 밴드는 온양중 교사인 김헌영씨가 아산과 천안지역의 음악적 재능을 갖춘 청소년들을 발굴해 조직한 프로젝트 밴드로 ‘2009 아시안 비트 밴드 코리아’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2009 아시안 비트 그랜드 파이널에서 준그랑프리를 수상한 밴드다.

19일 오후 2시와 4시 아산시보건소 소극장에서는 창작 손 인형극 ‘곱단이’가 무대에 오른다. 곱단이는 극단 누렁소의 작품으로 강아지 곱단이와 주인공 소녀 해자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주제로 아련한 옛 시골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송년음악회는 유료공연으로 성인 1만원, 청소년 5000원이다. 인형극 곱단이는 무료공연으로 전화예약을 통해 좌석을 배정하고 있다. ▶공연 및 좌석예약 문의= 아산시 문화예술과 041-540-2822.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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