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네트워크 대북 경협 펀드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벤처캐피털 회사인 KTB네트워크가 대북 경협을 위한 벤처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29일 "남북한간 경협이 구체화하면 영화사업 등 대북 벤처투자를 위한 일정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을 검토중"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내에 벤처 분야의 납북경협 전담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질높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북한 영화사 등에 남한의 기획.자금력을 보태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고 말했다.

홍승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