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국대학평가] 2.<개선도>동신대 교수당 연구비 3400만원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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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도

6개 지표 중 4개 지표에서 수위를 차지한 포항공대가 개선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항공대는 3년 전에 비해 계열 평균 교수당 연구비는 1억2800여만원이, 학생당 교육비는 1423만원이 늘었다. SCI.SSCI.AHCI를 합친 교수당 해외논문 수도 0.56편 증가했다.

KAIST는 포항공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9계단이나 상승했다. 교수당 해외논문 수 개선도가 2003년 순위 밖에서 올해 5위로 올라선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계열 평균 교수당 연구비의 경우 세종대가 6000여만원이 늘어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30위 밖에 있던 동신대는 3450여만원이 증가해 8위로 나타났다. 교수 확보율은 목포해양대가 올해 63.7%로 2001년보다 42%포인트 증가해 개선도 1위를 기록했다. 안양대(3위).건국대(4위)등도 10%포인트 이상 늘어나 교육 여건이 개선됐다.

학생당 장학금의 경우 동덕여대가 14만3000원 늘어나 4위로 올라섰다.

2003년 한해 동안 123개 대학이 학생당 교육비로 지출한 평균 금액은 783만원으로 3년 전에 비해 180여만원(약 30%) 증액됐다. 같은 기간 등록금이 국.공립대의 경우 28.1%, 사립대는 20.8% 인상됐다. 대학이 학생에게서 걷어들이는 돈이 늘어난 비율보다 학생에게 투자한 돈의 증가 폭이 더 크다는 의미다.

◆ 개선도-부문순위

◆ 개선도-교수당연구비증가액

◆ 개선도-학생당교육비증가액

◆ 개선도-교수확보율개선도

◆ 개선도-교수당해외논문개선도

◆ 개선도-학생당장학금증가액

◆ 개선도-교수당학생수개선도

*** 이렇게 평가했다

각 평가부문의 주요 지표들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평가했다. 연구비와 해외논문 수는 기준 연도와 이듬해의 평균 교수 수로 나눠 교수당 값을 구했다. 예컨대 2000년 교수당 연구비는 2000년 연구비를 2000년과 2001년의 교수 수를 평균한 값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해외논문은 SCI.SSCI.AHCI에 게재된 논문 수를 계산할때 주저자에게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집계했다.

◆ 세부지표.가중치(40점)= ▶2003~2000년 계열 평균 교수당 연구비 비교(6)▶2003~2000년 학생당 교육비 비교(6)▶2003~2000년 교수 확보율 비교(6)▶2003~2002년 교수당 해외논문 수 비교(10)▶2003~2002년 학생당 장학금 비교(6)▶2004~2001년 교수당 학생 수 비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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