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테니스] 프랑스오픈대회 29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대회가 29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 클레이코트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9백60만달러를 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내로라하는 세계 최정상급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 정상을 향한 2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남자부에서는 앤드리 애거시(미국)의 대회 2연패 여부가 큰 관심사다. 애거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완벽하게 재기했었다.

이후 애거시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결승전에 올랐고 이중 3개 대회에선 정상을 차지했다.

애거시를 견제할 만한 선수로는 피트 샘프러스(미국).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마그누스 노르만(스웨덴) 등이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 2위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다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둘은 올 호주오픈대회 결승에서도 맞붙어 데이븐포트가 이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