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총재 경선 선거운동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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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은 25일 5.31 전당대회를 앞둔 총재.부총재 경선 선거운동을 공식 시작했다.

총재 경선에는 이날 이회창(李會昌).김덕룡(金德龍).강삼재(姜三載).손학규(孫鶴圭)후보 등 모두 4명이 등록을 마쳤다.

7명을 뽑는 부총재에는 박근혜(朴槿惠).강재섭(姜在涉).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김진재(金鎭載).박희태(朴熺太).이상득(李相得).김용갑(金容甲).정의화(鄭義和).유한열(柳漢烈) 후보 등 11명이 입후보했다.

목요상(睦堯相).유준상(柳晙相).유경현(柳瓊賢)씨는 26일 등록할 예정이다.

등록을 마친 총재 및 부총재 후보자들은 이회창 후보가 수원.인천.춘천을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대의원 간담회 등의 형식으로 득표활동을 벌였다.

선거운동 기간은 30일 자정까지 6일간이며 선거 당일인 31일에는 오전에 총재를 선출하고, 오후에 한 사람이 두명의 후보를 찍는 '2인 연기명' 방식으로 부총재 7명을 뽑는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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