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공덕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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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9천평 규모의 공덕 3구역에는 20층짜리 9개동 5백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로써 마포구 일대에서만 14개 현장에서 1만2천5백86가구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평형별로는▶24평형 3백3가구▶33평형 1백71가구▶42평형 1백1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백15가구가 공사가 착공되는 2002년 1월께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에 앞서 2001년 12월까지 사업구역 내 주택의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주비는 무이자 6천만원과 유이자 3천만원 등 9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공덕3구역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공덕역과 걸어서 5~7분 거리이고 공덕로터리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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