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상명대, 저작권보호학 같은 융·복합특성화 분야 살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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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826명, 천안캠퍼스 840명 등 총 1666명을 선발한다. 다양한 모집전형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유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서울 캠퍼스=일반전형(정원내)에서는 일반 학생 전형(우선선발 전형-수능 100% 반영, 일반선발-수능50% 학생기록부 50% 반영)과 예체능계 전형(수능 30~70%, 실기고사 70~30% 반영)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전형(정원외)에서는 농어촌학생 전형(수능 100% 반영, 54명 선발),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수능 100% 반영, 57명 선발), 기회균형선발 전형(수능 100% 반영, 15명 선발)이 있다.

눈여겨볼 전공은 융·복합특성화대학의 학과들이다. 정시모집에서 총 57명을 선발하는 융·복합특성화대학은 인문계열의 저작권보호학과, 자연계열의 그린생명과학과, 에너지그리드학과 등이다. 여러 가지 분야의 학문들을 결합시켜 탄생한 새로운 특성화 학과다.

◆천안 캠퍼스=정원내 모집은 일반전형으로 830명을 선발한다. 계열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예·체능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전 계열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종합대학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하고 무대 미술, 만화, 소프트웨어를 단일학과로 과감히 도입해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학문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있다. 현재 800여 명 수용 규모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기숙사와 지상 10층 규모의 교양 강의동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0학년도에는 간호학과가 신설돼 보건의료 분야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웅기 서울캠퍼스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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