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류산업학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 97.7%가 브래지어를 착용하며 20대 여성들의 경우 하루 24시간 브래지어 착용 비율이 66~80%나 된다. 여성들은 브래지어가 가슴의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가슴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제작진은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와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혈류 흐름도와 체온을 체크했다. 브래지어의 고리를 잠갔을 때 혈류의 흐름이 30% 감소하고, 체온이 1~3℃ 높아졌다. 또 젊은 여성 6명을 24시간 브래지어 착용군과 미착용군으로 나누어 한 달간 지내게 한 실험 결과도 공개한다.
정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