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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의 Real English] 54. It's…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주말에 야외에 나갈 준비를 마쳤는데 바람이 불고 비가 온다면? "It' s a shame the weather is so bad! We can' t go on a picnic." (날씨가 너무 나빠서 유감이야. 피크닉을 갈 수 없잖아. )이라는 한탄이 나옴직하다.

"It's a pity the weather is so bad!" "It's too bad the weather is so bad!" 도 같은 표현이다.

"Too bad the weather is so bad!" 라고 하면 격식을 덜 갖춘 (less formal) 표현이 된다.

일이 계획대로 안돼 유감스럽거나 실망했을 때 'what a shame/pity' 를 사용하기도 한다.

"What a shame it rained so much during your vacation!" (휴가 중에 비가 많이 내렸다니 안됐구나. ) "What a pity Anne is not able to stay with us this summer.I was looking forward to seeing her." (앤이 이번 여름에 우리와 같이 지낼 수 없다니 유감이야. 그녀를 만나기를 기대했었는데. )

이에 대한 반응은 "That's life." (그것이 인생이야. ), "Can't help that." (어쩔 수 없잖아. ), "That' s not worth worrying about." (그렇게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야. ) "Let' s not cry over spilled milk." (이왕 이렇게 된 것 너무 속상해 하지 말자. ) "Well, you can' t win them all."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어. ) 등이다.

한가지! 'shame' 은 뭔가 잘못해서 부끄러움을 느낄 때 사용한다.

그러나 수줍어서 행동할 수 없을 때는 'embarrassed' 를 쓴다.

A:It's a shame the weather is so bad. We can't go on a picnic.I was really looking forward to the picnic.

B:Me too.Well, can' t help that.

A:No, I guess not.Then what are we going to do instead?

A:날씨가 너무 나빠서 정말 유감이야. 피크닉을 갈 수 없잖아. 난 정말 이번 피크닉을 기대했었는데.

B:나도 그래.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A:그래. 그럼 대신에 우리 뭐 할까?

문의 :

이은경 <중앙문화센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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