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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이후연·조용운군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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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국이 세계 컴퓨터 영재들의 경연장인 제1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종합성적 9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상 하나, 은상 둘을 받아 국가별 종합성적에서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 1992년 처음 참가한 4회 대회에서 4위를 거둔 이래 2001년 3위, 2002년 준우승, 지난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두를 달려왔다. 이에 비하면 올해 성적은 다소 부진한 편이다. 한국 대표단 4명 가운데 이도경(반포고 3년)군이 금상을 받았고, 이후연(한성과학고 2년).조용운(서울과학고 2년)군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78개국에서 310명이 참가했다. 우승은 금상 넷을 따낸 중국과 러시아에 돌아갔고 미국이 금상 둘.은상 둘로 3위를 차지했다. 내년 대회는 폴란드에서 열린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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