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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에 ㈜잉크테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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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잉크 전문 제조업체인 ㈜잉크테크가 올 하반기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상은 잉크테크를 비롯, 부문별로 5개 기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고정식 특허청장과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잉크테크는 디스플레이나 태양전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유기 은 화합물의 제조 방법과 그 박막을 개발(발명자:정광춘·조현남·공명선·한이섭·박정빈·남동헌·엄성용·서영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태양전지·전자태그 등 각종 전자부품의 성능 향상과 생산비 절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충무공상은 새로운 방식의 보안기술인 ‘이미지 퍼즐형 키(Key) 코드’를 개발한 ㈜골드엔키(발명자:백기영)에 돌아갔다. 지석영상은 ‘전자소자 내장 인쇄회로기판 및 그 제조 방법’을 발명한 삼성전기(발명자:이두환·김문일·이재걸·구자부·김관규·김형태·윤일성)와 ‘자동 용접용 위빙 토치 장치’를 발명한 에스엠티앤디(발명자:정영재)가 받았다. 디자인 부문인 정약용상은 ‘시스템 키친’을 창작한 ㈜에넥스(창작자:신종헌)가 수상했다. 상금은 세종대왕상 1000만원, 충무공상 500만원, 지석영상 300만원, 정약용상 500만원이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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