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에 심산상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 성균관대 심산사상연구회(회장 김시업 국문과 교수)가 주관하는 제13회 심산(心山)상 수상자로 12일 선정됐다.

학교측은 "金추기경은 봉사와 사랑.정의를 구현하는 목자상을 실천해 왔으며, 특히 1970~80년대 '한국 정치.사회의 민주화와 인간화를 추구해온 정신적 지도자로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심산상은 항일 독립투쟁과 반독재 민주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심산 김창숙(金昌淑)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성균관대 6백주년 기념관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