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환은행장 후보에 김경우 평화은행장 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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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김경우(金耕宇)평화은행장이 신임 외환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외환은행 이사회는 12일 오후 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金행장을 공석 중인 외환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金행장은 당초 평화은행의 경영정상화가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보 선임을 고사해 오다가 이날 오전 외환은행 이사회측에 평화은행의 후임 행장 인사 및 구조조정 방안이 조기에 마무리된다는 전제 아래 수락의사를 전했다.

외환은행은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金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은행 노조는 이번주초부터 金행장의 평화은행장직 사퇴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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