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상금 3억2천만불 사상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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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 뉴저지주 등 7개 주가 연합으로 실시 중인 빅게임 복권의 상금이 8일(현지시간) 미 복권 당첨금 사상 최대액인 3억2천5백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복권은 5일 2억3천만달러를 놓고 추첨에 들어갔으나 당첨자가 없어 9일 재추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복권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주최측은 추첨 당일까지 당첨금이 3억7천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게임 복권' 은 7개 주가 연대해 시판 중인 복권으로 그동안 8주씩이나 당첨자가 없어 상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 복권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은 1998년 오하이오주의 기계공 13명이 공동으로 투자한 '파워볼 복권' 으로 당시 상금은 2억9천5백70만달러였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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