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경남상·마산상 "우리도 8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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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전날 속초상고와 춘천고가 8강에 올라 '강원도의 힘' 을 과시하자 뒤질세라 남해의 정기를 품은 부산.경남팀의 저력이 발휘됐다.

2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계속된 제3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현대증권 협찬, 스포츠제로원닷컴 후원)에서 경남상고와 마산상고는 각각 군산상고와 부천고를 상대로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행 열차에 올라 정상을 향해 가속도를 붙였다.

동문들과 재학생의 응원 속에 3일부터는 8강전이 시작돼 은빛 대통령배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편 어린이날인 5일에는 준결승전 두 경기가 벌어지며, 부모와 함께 경기장을 찾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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