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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번째 온천 반포서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서울에서 4번째 온천이 서초구 반포동에서 발견됐다.

서초구청은 ㈜센트럴시티의 신청을 받아들여 반포동 19의3 일대 8천5백여평을 온천공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호남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던 자리로 지표면 용출수 온도가 26.8도 내외이며 하루 3백10t의 온천수 공급이 가능하다.

센트럴시티측은 이 일대에 메리어트호텔.백화점.터미널 등이 있는 지상 33층의 복합타운 건물을 공사하다 지난해 11월 온천을 발견, 서초구청에 신고했다.

센트럴시트측은 복합타운을 완공한 뒤 건물내 스포츠센터 등에 온천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에서 온천이 발견된 것은 서울 워커힐.서초구 양재동 스포타임.노원구 하계동 서울온천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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