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성망 활용 선교영상 전세계 송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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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서울 온누리 교회(목사 하용조)의 선교 영상물이 KT의 위성망을 타고 전 세계로 송출된다.

KT와 온누리 교회는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GCN TV-KT 글로벌 기독교 위성방송망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다. GCN TV는 온누리 교회가 설립한 선교 방송국이다. KT 이용경 사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KT와 GCN TV가 글로벌 위성 시대를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현재 동북아시아에만 송출됐던 GCN TV는 남북 아메리카와 유럽.오세아니아.중앙 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동남아시아.중동 등 세계 전역으로 방송권역을 넓히게 됐다. 이 중 동남아와 중동.호주 지역에 대한 방송은 이달 말, 나머지 지역은 다음달에 방송을 시작한다. 해외에서 GCN TV를 수신하려면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를 설치해야 한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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