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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금발이 너무해’ 공연 중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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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2일 무대 세트가 떨어져 출연 배우들이 다치는 사고를 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가 1주일간 공연을 중단한다. 제작사인 PMC프로덕션은 3일 “사고를 당한 배우는 물론, 이를 목격한 배우들의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 정확한 사고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최소 1주일간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PMC측은 미리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겐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천장에서 떨어지는 무대 세트를 직접 맞아 병원에 후송된 배우 백주희(33)씨는 CT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검색 사이트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www.anidb.or.kr)를 4일 개설한다. 국내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홍길동’(1967년)을 비롯해 국내외 극장용 애니메이션, TV로 방영된 국산 및 수입 애니메이션 등 총 2400여 편의 애니메이션 정보와 각종 캐릭터, 포스터, 업계 인물 정보 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웃집 토토로’ ‘벼랑위의 포뇨’ 등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자장가로 편곡한 음반 ‘특허 받은 자장가, 지브리와 함께 새근새근’이 발매됐다. 일본 빅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해 일본 내에서만 80만 장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자장가 음반이다. 02-782-6722.

◆주식회사 남이섬(대표 강우현)은 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나미나라공화국 국가브랜드 디자인전’을 연다. 남이장군 묘, 단풍숲 등 남이섬을 대표하는 12개 상징의 엔블렘을 각각 개발했다. 또 12명의 공예가가 200여 개의 관광상품을 만들었다. 031-580-8121, 02-75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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