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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내각 지지율 36%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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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의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의 지지율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6%에 머물렀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내각 출범때(25.1%)보다 높지만 새로 집권한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대개 40% 수준을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 자민.공명.자유 3당의 연립여당에 대해서도 "평가한다" 는 긍정적 응답이 20.5%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차기 총리감으로 ▶모리(16.0%)▶도이 다카코(9.9%)▶간 나오토(管直人.9.2%)▶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9.1%)순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유권자 1천9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각지지율은 41.9%로 닛케이보다 다소 높게 나왔지만 역대 16대 내각 중 아홉째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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