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직기강 확립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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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4.13 총선으로 흐트러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주부터 개혁과제 실천에 대한 점검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공직기강을 다잡아 개혁과제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 이라며 "부처별로 개혁과제를 설정해 추진해 왔으나 이제 그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초부터 진행돼 온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 사항들이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 '전자(電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쇄신 작업이 주요 점검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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