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손석범, 드래프트 1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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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남자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석범(한양대)이 14일 올해부터 처음 대학졸업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업배구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순위로 LG화재에 지명됐다.

손석범은 실업과 대학팀간 합의에 따라 LG로부터 3억5천만~4억원의 입단계약금을 받는다.

백승헌(한양대)과 박석윤(경희대)은 2, 3순위로 각각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에 지명돼 2억5천만~2억8천만원, 2억~2억3천만원의 계약금을 받게 됐다.

2라운드에서는 이영택(한양대).홍석민(홍익대).손정식(성균관대)이 차례로 대한항공.현대.LG에 뽑혔다.

삼성화재가 첫 지명권을 행사한 3라운드에서는 기용일(성균대)이 삼성, 이동엽(서울시립대)은 LG, 강병화(경기대)가 현대, 배성철(홍익대)이 대한항공에 지명됐고 김근태(인하대)와 김종규(성균대)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각각 대한항공과 삼성에 선발됐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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