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서울 반포자이에 빗물을 재활용한 인공암벽천을 만들었다.
줄타기 시설, 징검다리, 흔들다리, 물대포 등을 설치해 리조트형 조경을 추구했다. 단지 내 지형을 이용해 2개의 계류가 ‘발원의 분수’부터 시작해 단지 전체를 남쪽과 서쪽으로 물이 흐르도록 한 실개천도 눈에 띈다. 실개천에는 맑은 물에서만 사는 다슬기가 살고 있어 친환경 단지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또 단지 내 길이 2.4㎞, 폭 4m, 조경면적의 40%인 2만여 그루의 교목으로 구성된 순환 산책로에는 각 테마별로 감성길·숲속길·예술길로 구분해 운동시설 및 휴게시설이 설치됐다. 전체 산책로 바닥은 높은 마찰계수로 최적의 조깅환경을 제공하는 육상트랙용 매트로 포장한 것도 이색적이다. GS건설은 “입주민들이 자연의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