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영어제국주의 한계 그어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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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예술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 있는 것이다. " - 피나 바우슈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한국인 무용수 김나영씨, 예술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모습만을 관객들에게 보이려고 하지만 진실된 춤이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 "영재교육은 프로그램을 갖고 해야지 따로 영재학교라고 만들면 특목고꼴 납니다. " - 서울시교육청 유인종 교육감, 정부의 국립영재학교 설치발표에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이며.

▷ "신체 일부를 떼내 남에게 주는 것도 희생이나 봉사라기보다 다 자신의 보람, 자존심을 위해 하는 일이다. 남을 괴롭혀 벌까지 받고도 남을 잘 살게 해주겠다고 선거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감히 자존심을 묻고 싶다. " - 생명나눔실천회 박완순 사무처장, 장기 기증 등 생명방생 인터뷰에서.

▷ " '영어 제국주의' 에 한계가 그어져야 한다. " - 루이즈 부두앵 캐나다 퀘벡주 프랑스어정책장관, 프랑스 국영 에어프랑스가 소속 조종사들에게 파리 드골 공항 항공관제탑과 영어로 교신토록 결정한 데 대해 발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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