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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전자소설 '총알타기' 해커들 무단복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뉴욕〓연합]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e-북의 성공사례로 주목받아온 스티븐 킹의 신간 소설 '총알타기' (Riding the Bullet)가 해커들에게 유린됐다. 전자출판의 앞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다.

미 ABC방송은 킹의 소설을 배포해 온 웹사이트 '글래스북' 의 40비트짜리 암호가 해커들에 의해 풀려 불법 복제판이 나돌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총알타기' 는 판촉을 위해 무료로 배포하다 현재는 2.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만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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