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외아들 이시형씨 한국타이어 퇴사

중앙일보

입력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31)씨가 지난 6일자로 한국타이어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오너 3세인 조현범 부사장은 이 대통령의 사위, 이씨의 매형이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국제영업부문 중동 아·태팀에서 근무했었다. 한국타이어 한 관계자는 "이 씨가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했고, 정식 절차를 밟아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퇴사 이후 근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씨가 본인이 주주로 등록되어 있는 한 업체의 해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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